군산시,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위한 이동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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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위한 이동판매
  • 이창식 기자
  • 승인 2015.09.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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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군산시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수요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7일 시청 1층 로비에「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소」를 마련하고,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김상윤 군산시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을 비롯한 시 산하 전 직원과 유관기관, 자생단체, 관내 기업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억 1천여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특히 지난 6월 25일부터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이 오는 9월 25일로 종료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의 구매촉진과 할인혜택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하여 농협과 전북은행의 협조를 얻어 이동판매소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에 있는 모든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상품권의 60% 사용시 전액 환전이 되므로 오늘 구매를 못하셨더라도 9월 25일까지는 6개 금융기관(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우리은행, 농협, 전북은행)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할 수 있다며, 이번 추석명절 성수용품은 값싸고 신선한 내고장 농수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준비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두산인프라코어(주)군산공장 김선우 상무는 “군산시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공문을 받고 추석명절 직원들의 보너스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4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러 왔다며, 조금이나마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개인 구매자는 “10% 할인을 해줘도 금융기관까지 갈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이동판매소가 설치되어 할인도 받고 전통시장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문동신 시장은 “지난 메르스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 및 중소 유통업 상인들이 매우 어려운 실정으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어려운 영세 상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추석절에도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5,68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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