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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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 준비 박차
  • 이창식 기자
  • 승인 2015.09.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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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출하농가 교육 마무리, 생산자 400여명 조직화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로컬푸드 출하농가 조직화를 위한 나주시의 교육 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는 99개 마을을 순회하며 1,390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면별 집합교육에는 이 중 출하의지를 밝힌 365명의 농민이 참석했다. 또한 리더 및 생산자 교육을 통해서는 3기수 106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마을 및 면별 순회교육과 리더 및 생산자 교육을 통해 조직화된 생산자는 400여명에 달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소 생산자 규모인 300명을 상회하고 있다. 리더 및 생산자 4기 교육까지 마무리되면 출하농가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리더 및 생산자 교육 3기 수료식에 참석한 강인규 시장 역시 ”로컬푸드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라며 ”생산자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생산자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그러한 신뢰를 만들어가는 방법”이라고 신뢰감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올 10월 중 개장하는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은 빛가람초중고와 LH4단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완공 이후에는 100평 규모의 매장에 약 200 가지의 농산물, 50여 가지의 가공식품이 모두 지역산으로 채워져 연중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나주시는 시민들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향후 품목별 진열 및 판매기간 준수, 농약잔류검사, 인증제 등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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