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기자]
포천시는 3일 관인면 냉정 뜰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올해 첫 벼베기 농가는 지난 5월 3일 오대 벼를 심은 후 121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전년보다는 일주일정도 늦게 베는 것이다.
농가에서는 평년보다 기상여건이 좋아 수확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년작황보다는 못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3.0ha 논에서 수확한 벼는 전량 관인농협에서 수매하여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 최북단 철원평야에 위치한 관인면 냉정 뜰에서 생산되는 오대 벼는 밤낮의 일교차가 커서 맛이 좋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 한번 먹어본 소비자들은 계속 찾는 인기 만점의 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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