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법관·결산안 처리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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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법관·결산안 처리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
  • 민경미 기자
  • 승인 2015.09.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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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방중으로 동북아 이니셔티브 강화"

[매일일보]새누리당은 4일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0일 이전에 긴급 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여야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민생 국회, 일하는 국회를 다짐했다"면서 "10일부터 국감을 시작하는데 그전에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자"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전임 대법관의 임기가 만료하는 16일 이전 이기택 대법관 임명동의안 통과와 이미 지난달말 법정 시한을 넘긴 2014회계연도 결산안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또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법안도 수년째 계류 중"이라면서 "지금 국회는 말의 성찬이 아닌 행동이 필요할 때로 다시 한번 야당에 간곡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 한국이 동북아 지역에서 이니셔티브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중심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전날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을 이행하라고 한 데 대해서는 "경제민주화 입법 과제 20개 중에서 13개는 이미 처리돼 65%의 실적률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 7개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참여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도 이행치 못한 공정거래위원회 전속 고발권 폐지를 이번 정부에서는 집권하자마자 4개월 만에 통과시켰다"면서 "우리 당과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경제민주화를 적극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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