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 ACE Fair, 문화콘텐츠 신기술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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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 ACE Fair, 문화콘텐츠 신기술 총출동
  • 강창우 기자
  • 승인 2015.09.0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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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영상․게임․3D프린터․드론 등 선보인다

[매일일보 강창우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5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5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에 40개국 4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가상현실, 3D프린터, 드론 등 문화콘텐츠산업 신기술과 융․복합 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먼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T공동관'을 마련하고, 국내 정상급 12개 업체의 신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의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엠엠피(MMP)’는 비행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저공 근접 비행이 가능한 드론을 활용한 360도 항공 파노라마촬영 기술로, 해외 관광지와 리조트, 골프장 등 실사 홍보용 항공 뷰 콘텐츠를 선보이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영화 및 공연용 캐릭터의 특수분장 3D 마스크를 손쉽게 생성하고, 시뮬레이션하여 3D 프린터로 출력 할 수 있는 디지털 ‘어피어런스 매니퓰레이션’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아이아라’는 3D 증강현실 컬러링 어플 크레용팡을 통해 자신이 색칠한 그림이 그대로 눈앞에 3D로 발현되는 기법으로 마블, 디즈니 등 해외 캐릭터 보유 기업과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120개국을 타깃으로 20개국 언어 이상 현지화 작업을 마친 상태다.

이 밖에도 ▲‘㈜마상소프트’는 세계 최초로 부호화를 하지 않고, 누구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순수 웹브라우저 GUI(Graphic User Interface) 환경 서버 플랫폼을 선보이며 ▲‘비브커뮤니케이션즈’는 애니메이션 ‘로그’ 캐릭터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을 ▲‘픽셔너리아트팩토리’는 2D 디지털 컷아웃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한 ‘수리수리 궁곰’ 등을 공개한다.

 한·중IT기술교류협회의 게임공동관에는 모바일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33개사가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들 업체 가운데 ▲‘젠틀맨스튜디오’는 비트코인 결제시스템과 모바일게임을 제작하는 업체로, 전자화폐 시스템을 선보이며 ▲‘㈜그리드인터렉티브’는 낚시콘텐츠인 3D감성커뮤니티게임을 ▲‘다연소프트’는 한류팬들 대상으로 푸시메시지를 활용한 한국어공부, 번역 서비스를 ▲‘씨터스랩’은 숫자를 이용한 3차원 입체 퍼즐게임인 '스노우큐브'를 ▲‘크홀스’는 서부침략자들의 디펜스형식의 슈팅게임인 ‘인디언스토리’ 등을 출시한다.

 또한 광주디자인센터 신기술관은 한국캐릭터협회,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한국애니메이션진흥협회 등 64개 업체가 공동으로 꾸민다.

▲‘디자인설’의 캐릭터 ‘뚱이’ ▲‘NHC미디어’의 애니메이션 ‘어리이야기’ ▲‘스튜디오 애니멀’의 애니메이션 ‘고스트메신저’ ▲‘홍당무’의 애니메이션 ‘매직어드벤처’ 등의 캐릭터․애니메이션 작품들이 공개된다.

특히, ▲‘간비(GANBI)’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동화책을 3D영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스마트 모바일 증강 현실 교육 콘텐츠’ 제품을 선보인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소속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전문 연구소인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문화기술(CT)관’을 운영한다.

문화기술관은 문화유적지와 자연경관 등을 대상으로 3D 프로젝션 맵핑, 가상현실 제품(HMD), 드론(무인비행장치) 영상 등 여러 디지털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융복합콘텐츠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광주기업 특별관’에서는 ㈜스튜디오버튼, 아이스크림스튜디오(주), 애니온, 펠릭스㈜, 중앙애니메이션스튜디오, 스튜디오룩스, ㈜빅펌킨스튜디오, 더블유바바(주크릭스), ㈜토즈스튜디오, ㈜마로스튜디오, JM애니메이션, 피쉬하이커, ㈜그래피직스 ㈜팔칠구삼 등 20여 개 지역 우수 콘텐츠 기업과 광주CGI센터 입주기업의 문화콘텐츠를 홍보한다

 드론체험관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무인 비행체들이 소개되고, 첨단기술의 총아로 손꼽는 3D프린터 체험관에서는 3차원 디자인 도면을 바탕으로 사물의 입체적 표현과 원리, 인체의 신비, 색칠공부, 도장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 융복합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문화산업의 시장 흐름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국내 기업들이 보다 많은 투자유치와 세계 시장진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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