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관람객 3백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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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관람객 3백만 돌파!
  • 양홍렬 기자
  • 승인 2015.08.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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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브랜드 파워, 메르스·무더위 모두 이겨내다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목전에 둔 순천만정원이 올해 누적 관람객 수 3백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1일 평균 1만 2천 명, 주말 평균 2만 명으로 누적 관람객 290만 명을 기록해 다음 주인 9월 첫 주에 3백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객 3백만 명 돌파는 지난 5월 28일 관람객 2백만 명이 다녀간 이후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6월 메르스 여파와, 여름철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처럼 순천만정원이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국가정원’이란 타이틀로 ‘정원문화’라는 다소 생소한 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순천만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라 하겠다.

또,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최초 정원 관련 법률까지 제정하게 만든 제도적 노력과 관람객 중심의 시설 개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꾸준한 관람객 동원에 주효했다고 본다.

특히 시는 늘 새로운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경관 조성과 바쁜 일상으로 순천만정원을 자주 찾지 못하는 직장인과 외지 관람객들을 위한 야간 연장 운영을 시행하고, 시민 아침정원 산책, 헬스투어리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하여 늘 새롭고 편안함을 주는 정원을 연출했다.

정원 내에는 도서관과 갤러리 확대 설치와 야외 선베드 등 쉼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 보강과 정원 곳곳에서의 다양한 공연과 즐길거리로 활기찬 정원의 모습도 함께 제공했다.

더 이상 순천만정원은 순천의 대표 명소가 아닌 대한민국 제 1의 쉼과 힐링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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