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섬유·패션산업의 메카인 미국 뉴욕, LA, 시카고 등지의 유명 패션기업에 국내 인력을 파견해 유급인턴으로 일하며 취업까지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최대 1년 6개월의 미국 유명 패션기업 유급인턴 기회와 항공료, 보험료, 체재비 등 최대 63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지원한다며 섬유·패션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15 섬유·패션분야 해외인턴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Forever21, Edgemine, BY DESIGN LLC 등 미국 세계적 패션기업 40개사이다.
‘2015 섬유·패션분야 해외인턴사업’은 해외진출을 원하는 섬유·패션분야 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취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올 하반기에 20명을 선발해 국내에서 1주일간 온·오프라인 사전교육 후 미국 패션기업에서 최대 1년 6개월간 유급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경기중소기업센터는 항공료와 보험료, 2개월간의 현지체재비, 비자 발급비 일부, 국내 교육비 등 최대 63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섬유·패션분야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나이는 만 34세 이하여야 하며 중급 이상의 영어실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직무 관련 분야를 전공한 졸업자 중 관련 경력이 1년 이상인 자는 선발 시 우대받게 된다.
비전공자의 경우 5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고,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에는 별도의 가점을 부여하며, 참가 희망자는 9월11일까지 월드잡 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기업센터 섬유사업팀(031-850-363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