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내일(My job)을 위한 허브역할 자처
[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유영하)은 지난 25일 임채영 부군수, 김판선 의장, 정영배 교육장, 각급 학교장, 진로 체험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보성교육지원청 이숙 장학사로부터 자유학기제와 진로네트워크에 대한 주제 강연을 비롯해 유영하 관장의 2015년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사업 설명, 관내 17개 중․고교와 업무협약 체결 등 진로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에 따르면 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지역과 연계하여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로 체험처를 점검․개발하고 체험처와 학교‧학생과의 효율적인 매칭을 통해 직업체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허브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진로 온라인시스템인 ‘꿈길’을 운영하여 체험과정 및 결과가 학생들에게 기록으로 남겨져 진로방향설정 및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영하 관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키워서 스스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지정된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의 학교, 공공기관, 다양한 체험처와 연계하여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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