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용문산 사격장 폐쇄 범군민 대책위원회 이태영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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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문산 사격장 폐쇄 범군민 대책위원회 이태영 위원장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5.08.1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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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격장 폭파사고는 물론 지나는 일반인들에게도 피해
▲ 이태영 용문산 사격장 폐쇄 범 군민 대책위원장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 사격장 피해에 따른 범대위가 정식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양평군 용문산 사격장 폐쇄 여부에 대한 양평군과 주변 사격장 피해가 시·군의 관심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는 양평군 용문산 군(軍)사격장의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격장의 피해는 양평군민들의 재산권 피해와 정신적 고통으로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

사격장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점은 사격장으로 인한 산불문제로 파악되고 있다.

임야훼손은 물론 군인,공무원을 비롯한 민관의 출동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특히 군사격장 폭파사고는 물론 이들 지역을 지나는 일반인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

실제 일반 관광차량에  4.2인치 조명탄이 관통되기도 했으며 옥천면에서는 전차포 파편이 날아드는등 이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실정이다.

또 로타리클럽 사무실에 기관총이 관통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태영 용문산 사격장 폐쇄 범 군민 대책위원장은 “사격장 현안을 비롯한 환경 및 실태조사와 사격장 소음에 대한 데이터등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다. 이같은 일련의 일들은 ‘군사격장 현안 정책협의회’ 등과 공조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발족한 대책위원회의 이태영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대책위 활동등을 들어본다.

- 사격장 폐쇄를위한 대책위의 활동은

△ 범대위 발족은 국가안보를 위한 국방정책에 반하는 것이 아닙니다. 군사안보계획에 있어 여러 선택 가능한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피해가 극심한 용문산 사격장을 고집해야 하는 중앙정부의 입장에 강력히 항의하고 이는 정부가 대안을 스스로 마련하라는 주문인 것입니다.

- 대책위 구성은

△ 대책위원회는 보다 빠른 사격장 폐쇄를 이끌어내기 위해 운영국, 전략·기획국, 집행·대응국과 재정·홍보국을 두고 범대위 집행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실행할 것입니다.

- 향후 대책은

△ 향후 대응방안으로 빠른 시일 내 범대위 집행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양평군민과 모든 기관·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민주도로 군 사격장 현안과 사고 실태, 토양 및 수질오염 조사, 소음도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 피해보상에 대한 문제 해결은

△ 해당 피해지역 주민과 함께 대 정부 소송 제기, 준법투쟁, 물리적 대응 등 다각적인 투쟁방향을 고려해 반드시 사격장 폐쇄를 이뤄낼 것입니다. 특히 피해지역주민들과 함께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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