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군수, 적조해역 예찰 및 방제현장 격려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최근 남해안 일대 적조발생이 점차 확산되어 가는 가운데 지난 17일 오후 7시 완도군 약산, 금일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다음날인 지난 18일 오전, 전남 915호 어장정화선을 타고 직접 적조 발생 해역 현장으로 나갔다.
신 군수는 관내 전역 적조발생 해역 일대를 일일이 예찰하고, 분말황토 살포 현장에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적조는 있었도 피해는 없다’는 목표로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인근 양식장에도 방문하여 양식어가의 적조 피해예방 홍보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완도해역에는 2,685어가에서 전복 10억 마리와 광어, 우럭 등 어류 6천 1백만마리를 양식중에 있다.
군은 매년 반복되는 적조로부터 어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군청 해양수산정책과에 적조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적조피해 예방대책 마련 및 위기관리 매뉴얼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대응관리를 하고 있다.
적조대책상황실에서는 유관기간관 협조체계 구축으로 적조 예찰 강화 및 적조 상황을 관련기관 및 어민들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있으며, 적조 주의보 및 경보를 대비해 분말황토 183톤, 읍면 생황토적치장 9개소 32,291톤을 확보하였으며, 철부선 3척, 굴삭기 3대를 임차 계약해 논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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