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천연가스 버스 보급으로 대기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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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천연가스 버스 보급으로 대기질 향상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5.08.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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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천연가스버스 연료효율 35% 정도 높고 온실가스 30% 감축
▲ 구미 시내 운영 중인 천연가스(CNG)버스

[매일일보=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해도 천연가스(CNG)버스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에서는 도시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경유 버스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2014년까지 총 218대(누계)의 경유 버스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였으며, 올해도 3억2천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2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연가스 버스는 일반 경유 버스와 달리 CNG(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경유버스에 비해 매연이나 미세먼지 발생이 극히 적고 소음 발생도 절반 수준으로 드물게 발생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 대표적 친환경 자동차다.

 작년 2대에 이어 올해도 2대가 보급되는 천연가스 하이브리드버스의 경우에는 엔진, 전기배터리 및 모터, 전자제어장치 조합으로 연료소비를 최소화하여 일반 천연가스 버스보다 연료효율이 35% 정도 높고 온실가스도 30% 감축되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은 온실가스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사업추진을 통해 맑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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