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창성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날은 우편물 접수 등 우체국 창구 업무 및 배달 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13일에는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소포 등 시한성 우편물도 가급적 접수하지 않을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연휴가 사흘이나 되는 데다 날씨가 무더워 농수축산물 등 신선식품은 부패할 우려가 크다”며 “신선식품의 경우는 12일까지 접수 바란다”고 말했다.
우본 측은 신선식품 발송에 대해 우편 창구에서 연휴 이후 우편물을 부치거나 다른 발송 수단을 이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그러나 우본은 시한성 우편물을 제외한 나머지 우편물들은 13일에도 정상 접수해 17일에 배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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