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전복이 먹기도 좋구다.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전국 최대 전복주산지인 완도 노화에서 지난 30, 31일 이틀 동안 2015전복의고장 노화한마당축제가 성황리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정록 국회의원 ,재경향우, 지역주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로 주민 화합도 다지고 관광객들에게 전복도 알리는 흥겨운 축제로 마련됐다.
둘째 날 열린 전복요리 경연대회가 최고의 관심을 끌었다.
12개 마을 부녀회에서 각기 마을을 대표하는 전복요리를 전시하고 경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요리법을 설명하며 시식하게 했다.
경연대회는 이곳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맛을 함께 선사해 찬사를 받았다.
당일 새벽 대전에서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은 A씨는 "전복의 다양한 요리에 깜짝 놀랐다." 며 "돌아가는 길에 전복을 구입해서 오늘 배운 요리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금선 (넙도) 심사위원은 "경연대회는 경쟁을 부르고 우열을 가른다기 보다는 전복요리의 다양함과 마을간 요리를 공유하고 전복요리의 대중화로 소비를 축진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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