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제안서 직접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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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제안서 직접 제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5.08.0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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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조건을 갖춘 구미 유치에 강한 자신감 표출
▲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방기술품질원에 직접 방문하여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신축 부지 제안서를 직접 제출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7월 31일 경상북도, 금오공과대학교, 방산업체, 경제단체 관계자와 함께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을 방문하여 1년을 넘게 공들여 준비한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이하 시험센터)」유치 신축 부지 제안서를 직접 제출했다.

 구미시가 제안한 부지는 기품원에서 꿈의 장소라고 말한 ‘도심 가까이 있으면서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간선도로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곳으로서 시험센터로서는 최적의 장소이다.

 남 시장은 이러한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유치 T/F팀을 이끌고 직접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였을 뿐 아니라 지주를 만나 지역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동의 해 줄 것을 수차례 설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지주동의와 확약서를 받아 확정하게 된 것이다.

 구미시는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기품원에서 바로 공사에 착수 할 수 있도록 대상 부지에 대해 ‘교육 및 연구시설의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여 모든 인허가 절차를 사전에 일괄로 처리 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시 의회, 경제단체, 방산업체, 주민 등은 구미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동의서에 적극 협조하는 등 모든 힘을 보태고 있다.

▲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신축 부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 시장은 지난해 4월부터 시험센터 유치를 위해 산·학·연·관·군 관련 위원들로 구성된 유치위원회 발족, 국회부의장, 국방위원장,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국회 포럼 개최, 그 밖에도 국회, 청와대 및 국방부 등을 직접 방문하여 시험센터 구미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올해 4월에는 유치위원회 포럼을 통해 다시 한 번 구미유치의 필연성을 발표하고, 5월 경상북도청에서 산·학·연·관 MOU 체결 등 쉴 새 없이 노력을 경주해 왔다.

 구미시는 누가 뭐라고 해도 국내 유도무기 60%, 탄약 40%를 생산하고 260여개의 업체가 집적해 있는 국내 최대 국방산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국방신뢰성 시험센터가 시험하고자 하는 ASRP(저장탄약 신뢰성 프로그램), CSRP(저장 화생방물자 신뢰성 프로그램) 품목과 연관된 정부협력기관과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여 그 어느 곳보다 경제성, 효율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곳이다.

 남 시장은 “최상의 조건을 갖춘 구미가 시험센터가 건립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구미의 기존 국방 인프라 위에 국방신뢰성시험센터가 건립되어 국방융합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면, 지역산업의 발전은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 전체 국방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구미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 전국 신청지는 경북(구미), 대전, 대구, 충남(논산), 경남(김해), 광주, 전북(남원), 전남(광양) 8개 지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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