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무료영화 상영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영화관이 없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 3층 영상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무료 영화를 상영,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1일 컴팩스마트시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이날까지 무료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컴팩 토요시네마'를 통해 무료로 상영된 영화는 123편이다. 모두 5천80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일반 영화관에 비하면 많은 관객은 아니지만 소문을 타고 가족·노인 관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매주 다양성영화, 고전영화, 도시관련영화, 애니메이션, 환경영화 등 각 주제에 맞는 영화가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1회 상영에 최대 1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컴팩 토요시네마는 복합문화공간이인 컴팩스마트시티가 영화 상영관이 없는 인천 송도 지역시민들에게 가족이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영화상영 프로그램이다.
컴팩스마트시티 관계자는 "인근 센트럴공원에서 나들이하면서 영화도 볼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누리는 데 이바지하는 만큼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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