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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굿 인터넷 클럽 6차 행사 개최
   
▲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서울 삼성동 엔스페이스에서 ‘2015 굿 인터넷 클럽 6차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인기협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2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소재 인기협 엔스페이스에서 인기협이 주최·주관하고 구글코리아, 네이버, 다음카카오, 엔씨소프트, 이베이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온오프믹스가 후원하는 ‘2015 굿 인터넷 클럽 6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주제로, ‘인터넷전문은행, 과연 금융혁신을 가져올 수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패널토크는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의 진행으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윤호영 다음카카오 부사장, 이수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문용준 SK C&C 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토크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혁신을 이끌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의 국내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한 많은 의견이 오갔다.

임 센터장은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현 정부의 정책은 대규모 자본을 통한 대기업 은행을 만들어 금융혁신을 진행하자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외에서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통해 금융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해 금융혁신을 가져오는 것보다는 특화된 핀테크 스타트업을 양성함으로 금융혁신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부장은 “국내 기존 금융질서에서 핀테크 스타트업만으로 혁신을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유연하지 못한 국내 은행들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받아들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문 부장은 또 “기존 금융질서에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규제를 풀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규제 안에서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같이 진행돼야 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의 역량도 강화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부사장은 “금융산업이 대표적인 규제산업이지만 규제의 틀 안에서 금융혁신을 이뤄야 할 것”이라며 “IT,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인터넷전문은행을 리딩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면 혁신은 더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위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대한 최근의 정부정책으로 봐서는 24년만에 신규은행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되어진다”며 “기존 은행과 다르게 인터넷전문은행이 유연성을 갖고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금융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굿 인터넷 클럽에서는 매월 인터넷분야의 핫 이슈에 대해 논의되고 있으며, 각 회차별 주제 및 발표자·패널 그리고 촬영동영상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우 기자  grew909@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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