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청, 지역사회 연계 문학교실 토요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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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청, 지역사회 연계 문학교실 토요프로그램 운영
  • 오종기 기자
  • 승인 2015.07.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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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종기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봉수)은 지난 25일(토)~11월 21(토)까지 15회에 걸쳐 장흥영재교육원 및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지역사회 연계 문학교실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 향기 솔~솔~! 독서․토론 쑥~쑥~! 바른 인성 우리가 최고!’의 주제로 운영되는 문학교실은 장흥․강진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해등 동화 작가님을 강사로 위촉하여 토요프로그램 활성화와 학생들의 특기 적성 신장 및 진로 교육 활성화, 장흥 문학 특구 체험으로 고장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 인재 육성의 기틀을 다지고자 마련했다.

문학교실 토요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2시간 동안 초등학교 5~6학년 20명, 오후 2시간 동안 중학교 1~3학년 20명이 배움을 키워가고 있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내고장의 역사, 모험, 정의, 인터넷 문화, 바람직한 성, 시 분야를 주제별로 3회씩 6시간 동안 책 읽기, 독서․토론, 글쓰기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의욕을 키우기 위하여 학생들이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장흥은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남진 장흥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을 받아 그 어느 지역보다 많은 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문예 창작을 꽃피우고 있는 고장으로 유명하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대표 자랑거리인 문학 분야를 토요프로그램에 접목함으로써 장흥 문학의 맥을 이어가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오늘의 첫걸음이 마중물이 되어 장흥 문학의 꽃을 활짝 피우길 기대해 본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하여 스포츠, 문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특기 적성 신장, 지속 가능한 진로 교육 체험 활동 등에 도움이 되는 토요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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