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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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강화
  • 이채영 기자
  • 승인 2015.07.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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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2015년 광양시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모습.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 23일(목)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2015년 광양시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공동체의 동반자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최근 지자체의 새로운 과제로 제기되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 뿐 아니라 시민단체와 ‘배움 행복마을학교’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광양읍 송보아파트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이며 광산구 더불어樂 노인복지관 강위원 관장과 광주대학교 평생교육학과 교수이자 광주평생교육연합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형택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강위원 관장은 9년 전 귀농하여 마을 주민과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조성한 여민동락 공동체와 전국 최초의 노인협동조합(마중물 협동조합)에 대한 사례를 통해 인생 100세 시대에 맞춰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게 했다.

또한 평생학습의 궁극적인 목적은 생각하는 시민을 만드는 것이며 생각하는 시민은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스스로 이끌어가는 자치를 구현한다고 강변했다.

‘2015년 평생교육의 동향과 전망’을 강의한 임형택 교수는 수원시와 광주광역시 북구의 마을공동체 우수 사례를 전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재능기부와 인문학 및 다양한 분야의 학습으로 따뜻한 광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두 강사들의 열강에 이어 광양시장애인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발달장애아동들의 모듬북 공연이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펼쳐졌으며 이 공연은 2015년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관내 발달장애아동들의 재능과 자신감을 북돋아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실제 사례에 깊이 공감하면서 평생학습이 개인적인 만족 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임을 새삼 느꼈으며 또한 평생학습 시설에 종사하는 것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일임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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