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원전 업무 지원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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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원전 업무 지원 중단 선언
  • 김기락 기자
  • 승인 2015.07.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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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군수 “정부의 일방적 전력수습계획 발표로 군민들에 갈등 반목 생겨”
▲ 이희진 영덕군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원전에 대한 입장 표명을 했다.

[매일일보 김기락 기자]이희진 영덕군수가 정부 원전발표에 강력한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23일 오후 4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한 이희진 군수는 하루전인 22일 정부가 어떠한 결정이나 약속이 전혀 없이 제7차 전력수습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영덕군민들에게 갈등과 반목을 가져 왔다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이 군수는 이시간부터 원전 업무를 지원하는 행정조직 해체도 검토 할 예정이며, 원전과 관련된 일체의 업무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 군수는 “정부가 영덕군민들에게 수용성 가능한 제안을 할때까지는 일체의 행정 협조는 없으며, 영덕을 무시하는 처사에 앞으로는 강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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