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본·동남아발 수요회복 위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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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본·동남아발 수요회복 위해 ‘총력전’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5.07.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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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8월 초 일본 여행사·지자체 관계자 및 언론인 등 초청하는 팸 투어 진행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에 이어, 일본과 동남아에서 잇따라 한국행 수요 회복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호텔과 함께 지난 20일과 오는 8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일본지역 소재 여행사 및 지자체 관계자, 언론인 등 모두 20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 투어 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1차 팸 투어에는 50여명이 참석하며, 오는 8월 4일에 진행될 2차 팸 투어에는 일본 내 주요 여행사 사장단을 포함한 150여명 규모의 참가자들을 초청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9차에 걸쳐 약 1000명 규모의 일본 관광객을 초청하는 대규모 모니터링 투어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2박3일간 부여 등 유적지를 돌아보거나, 한류의 중심인 SM타운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한국의 참 멋을 느껴볼 예정.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 한국 여행 전도사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본발 관광 수요뿐 아니라, 동남아발 관광 수요도 회복하기 위해 8월 초부터 4차에 걸쳐 말레이시아, 태국, 뉴질랜드,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7개국 약 100여명의 언론인 및 대리점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 팸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중국지역 취항 도시 소재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 300여명을 한국에 초청하는 팸투어 행사를 가진 바 있으며, 지창훈 총괄사장이 중국 대형 여행사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한국행 수요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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