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지청 “구미·김천 지역 남성 육아휴직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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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고용지청 “구미·김천 지역 남성 육아휴직 크게 늘어”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5.07.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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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육아휴직자 ‘14년 상반기18명, ’15년 상반기36명, 100%증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 김호현)은 구미․김천에서 육아 휴직한 남성 근로자가 올해 상반기 36명으로 전년동기 18명에 비해 두배로 증가했다다고 밝혔다.

 전체 육아 휴직한 근로자는 2015년 상반기에 863명으로 전년 동기 758명 대비 13% 증가했다.

 이와 같이 남성육아휴직자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작년 10월부터 아빠의 달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되고, 아빠의 육아참여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인식 변화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에 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수도 상반기에 처음으로 7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전년동기 사용자 없음)

 구미고용센터 김상혁소장은 “최근 남성들이 일․가정 양립차원에서 육아휴직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남성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사업장에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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