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유니온파크, 친환경기초시설 새로운 모델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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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유니온파크, 친환경기초시설 새로운 모델로 평가"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5.07.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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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규 환경부장관, 친환경기초시설 ‘하남유니온파크’ 방문한 자리에서 밝혀
▲ 윤성규 환경부장관()이 하남유니온파크를 방문해 친환경기초시설의 새로운모델로 제시된다고 평가했다. 좌측 뒷편으로 3034억원이 투입된 105m 높이의 환경기초시설인 '하남유이온파크'의 타워전망대가 웅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의 친환경기초시설 ‘하남유니온파크’이 친환경기초시설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의 하남시 친환경기초시설 운영 상황 및 팔당호 녹조발생 실태 점검 차 방문에서 평가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유니온파크는 30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하남시 친환경기초시설은 전국 최초로 지하에 하수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을 최신기술을 집약해 통합 설치한 현대화 된 복합형 시설이다.

지상에는 105미터 높이의 유니온타워 전망대, 어린이 물놀이시설, 공원, 체육시설 등이 설치됐다.

지난 1월에는 행자부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국내 지자체 및 해외 관계자들의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는 등 ‘혐오시설이 주민친화시설로 재탄생’한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윤 장관은 이날 관리동 1층에 설치된 모형도를 보며 시설 현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유니온타워에 올랐다.

윤 장관은 “겉으로 봤을 때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는 전혀 생각되지 않았다”라며 “악취를 완전히 차단하고 지상에 전망대와 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기초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이어 윤 장관은 지하의 소각시설, 재활용품선별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하수처리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윤 장관은 특히 자원재활용 부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음식물쓰레기를 건조해 만든 사료를 직접 만져보고, 3단계의 처리를 거쳐 생산된 하수처리 재이용수에 손을 닦아 보기도 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렇게 만들어진 고품질 사료와 재활용품 등은 판매하고, 그 판매수익을 통해 시설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윤 장관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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