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완료 '피해 확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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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완료 '피해 확산' 차단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7.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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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피해발생지 주변 산림 700ha 항공방제 실시
▲ 강원도 재선충병 피해발생지 주변 산림 700ha 항공방제를 실시했다.(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밀도감소와 피해확산 차단을 위한 항공방제를 지난 5월에 시작하여 이달 15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재선충병 피해발생 지역인 춘천시 동산면 원창리 일원 500ha와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일원 200ha의 산림에 산림청 헬기를 이용하여 총 5회에 걸쳐 방제하였으며, 원주시는 피해지역이 도심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차량이동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하여 지상방제로 대체했다.

지금까지 도내에는 2013년 춘천을 시작으로 2014년 정선군, 원주시에서 총 41본의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된 바 있고, 전국적으로는 인천, 대전, 세종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5천여본의 감염목이 발생했다.

또한, 도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와 연접하고 있는 경기도 포천시‧여주군‧연천군‧가평군‧양평군에서 최근 재선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강원지역으로의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22일 강원도청에서 ”경기도, 북부지방산림청 등 강원도와 연접하고 있는 18개 시군‧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예찰‧방제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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