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 기여한 이달의 직업상담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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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자리 기여한 이달의 직업상담사 선정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5.07.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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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범준, 구리 신은주 이달의 베스트 직업상담사 선정
▲ 이범준 직업상담사

[매일일보] 경기도는 공적이 탁월한 상담사를 매월 2명씩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히고, 이에 도는 이달의 베스트 직업상담사로 용인 일자리센터의 이범준(50세)씨와 구리 일자리센터의 신은주(42세)씨를 선정했다.

‘이달의 베스트 직업상담사 선정’은 그간 경제침체에 따른 구인․구직난 속에서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직업상담사들의 사기진작과 자부심고취를 위해 경기도가 야심차게 시작한 시책사업이며, 직업상담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우수 일자리 발굴과 일자리 알선을 맡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는 591여명의 상담사가 배치되어 있다.

경기도는 각 시군에서 우수한 직업상담사를 추천받은 후 공적을 경기도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매월 2명의 상담사를 선발할 계획이며, 심사기준은 일자리 활성화, 취업률 제고, 취약계층 일자리 알선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범준 직업상담사는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취업을 돕고자 구인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동행면접을 실시해 3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또한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교육장을 면접장으로 제공, 상설면접을 20회 실시해 면접자 197명 중 12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 신은주 직업상담사

이외에도 각종채용박람회 성공적 운영 통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기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통한 청년 구직자 취업 지원,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특강 실시, 4050 원스톱 전담 창구 운영 통한 중장년층 일자리 상담 등을 우수하게 수행해 5월말 기준 용인 일자리센터 취업률 66.7% 달성에 기여했다.

신은주 직업상담사는 전 계층에 대한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개별상담, 직업지도, 취업알선 서비스에 탁월한 역할을 했으며, 그 결과 구리시의 2014년도 고용률 61.5%달성에 큰 기여를 했는데 이는 전년도 57.6% 대비 3.9%가 상승한 수치다.

또한 포화된 구인시장 해소와 고용촉진일 위해 구리의 인접지역인 남양주시·광진구·중랑구를 비롯한 홍천군·춘천시까지 구인처를 확대했으며, 이외에도 각종 취업박람회의 성공적 운영, 계층별 맞춤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취업지원 등에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보여주었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베스트 직업상담사 선정을 통해 직업상담사의 사기진작은 물론 일자리 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일자리센터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하고 “도는 일자리 활성화의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연말에 베스트 직업상담사 사례를 포함한 도내 직업상담사들의 각종 성공사례를 엮은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각 시군에 배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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