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물놀이 사고 구명조끼가 안전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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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물놀이 사고 구명조끼가 안전벨트다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5.07.0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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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안전본부119 특수구조단 서왕국 소방장
▲ 인천소방안전본부 119 특수구조단 소방장 서왕국

[매일일보]<기고문>물놀이 사고 구명조끼가 안전벨트다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이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강과 바다, 계곡, 유원지 등을 찾아 나선다.

안타깝다면 물놀이 인명사고가 휴가 성수기라 할 수 있는 7월말부터 8월 중순에 걸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올 여름 물놀이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면 반드시 구명조끼를 챙길 것을 제언한다.

물놀이 사고는 한번만 더 생각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 사고의 경우 부모의 무관심속에서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아무리 얕은 물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주의 깊게 관찰해야하고 구명조끼를 착용시킨 후 함께 물놀이를 해야 한다.

튜브가 있다고 해서 안심해선 절대 안 된다. 튜브를 놓쳐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역시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 사항이다. 그리고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때에도 마찬 가지이다.

구명조끼를 착용 한 후 헬멧 등의 보호대를 갖추는 것이 내 몸을 물에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더불어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 금지구역에서 수영실력을 과시하다가 발생하는 사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다가 발생하는 사고, 음주 후 수영미숙이나 심장마비로 인한 사고 등이 주요 사고 사례로 꼽힌다.

물놀이 사고, 누구나 당할 수 있다. 물놀이를 즐기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은 물론 물놀이 안전벨트인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올 여름 물놀이 휴가는 더욱 즐겁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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