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기도가 실국별로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따복공동체 사업과 연계하기로 한 가운데 환경국에서 추진하는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을 따복공동체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은 생활환경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과 구도심을 선정, 경기도가 주거환경 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안성 신촌마을, 안양 호현마을, 안산 와선마을, 연천 옥계마을 등 4곳을 조성했다.
경기도는 올해 안산 와선마을, 화성 어천1리 마을, 안성 적가마을, 남양주 마재마을, 양평 망미2리 마을 등 총 5개 마을을 선정,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다양한 연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해당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요구와 마을역량에 따른 단계적 사업진행,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지원체계 구축, 마을교육 및 전문가 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따복공동체와의 연계로 물리적 환경정비와 사업비 지원에 치중했던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의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환경국은 지난 5월 29일부터 현재까지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4회에 걸쳐 공동체역량 강화방안과 워크숍 세부계획 등 생활환경복지마을과 연계방안을 협의한 상태다.
류광열 경기도 환경국장은 “향후 지속적인 연계사업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생활환경복지마을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마을, 더 나아가 사회적 경제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9일에는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전문 강사진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마을주민과 시․군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