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시에는 봉사활동 전시에는 응급환자 처치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지난 2일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완도군 여성여비군소대가 창설되었다.
지역의 통합방위역량과 안보의식 강화에 필요성을 느끼고 완도군수가 제안, 김현우 장보고부대 대대장과 공동으로 추진, 마침내 여성예비군소대를 창설하게 되었다.
초대소대장은 이신옥씨가 임명되었고, 50명의 소대규모로 창설,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평시에는 재난지역에서 구호활동과 봉사활동을 하고, 전시에는 응급환자 처치와 군 작전 수행을 보조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가의 안보는 남의 나라가 대신할 수 없는 생존의 문제이며 더욱이 우리 지역 안보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가지 않으면 안된다.”며, “우리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여성예비군에게 지역안보의 수호천사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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