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공단 근로자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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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공단 근로자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문 열어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5.06.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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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부터 원아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는 국공립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사진 인천 남구청 제공>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기계산업단지관리공단 근로자들의 육아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 남구 도화동(704-20)에 공단 근로자들을 위한 국공립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도화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은 연면적 484.08㎡의 규모로 69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원아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내달 27일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평일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전 7시30분~오후 3시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근무가 늦게 끝나는 부모를 위해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어린이집 입소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자녀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된다.

한편 도화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은 지난 2013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남구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어린이집 신축에는 19억1천600만원(전경련 6억7천800만원, 시비 3억6천900만원, 구비 3억6천900만원, 특별교부세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어린이집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설계 및 건축공사를 시행한 후 남구에 기부채납해 구가 위탁 운영한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경제계보육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총 76곳의 어린이집을 건립한 바 있다.

이번 남구 도화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신축에도 그 노하우가 적용, 물리적으로 우수한 환경 시설을 갖췄다.

입소 신청 등 궁금한 사항은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861-5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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