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사랑의 모내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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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사랑의 모내기' 실시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5.06.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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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쌀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전달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추교상)에서는 지난 12일, 완도읍 정도리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조합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모내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모내기는 매년 물품을 구매하여 전달하는 불우이웃돕기의 의미를 넘어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을 연말 불우이웃에게 제공하고자 강영찬 완도군농업경영인회장의 도움을 받아 농지 3,630㎡를 임대하여 경작하게 되었으며, 수확량은 약2톤을 예상하고 있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모내기를 통해 경작할 벼는 우렁이를 이용한 ‘자연그대로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고 수확한 쌀은 모두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노동조합에서는 매년 불우이웃을 위문하고 집수리 봉사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발전과 이웃 사랑의 정을 실천하는 조합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완도군 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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