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공약사업인 ‘100대 명품강소기업’ 집중 육성 성과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광주지역 5개 기업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비수도권의 지역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World Class 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상은 연간 매출액 100억∼1000억원, 직‧간접 수출 비중 10%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R&CD) 투자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최대 26억원(국‧시비)을 지원해 연구개발(R&D), 수출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World Class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종합지원을 한다.
이번 성과는 광주광역시가 민선6기 공약사업인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과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2월 기업 지원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접하고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통합 단일창구로 ‘중소기업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를 열고, 3월에는 광주테크노파크, 중소기업청, 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업단지 순회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판로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 채널인 ‘홈&쇼핑’의 입점수수료를 지원하고, 언론사와 함께 ‘BUY 광주‧전남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수출기업을 위해서는 해외시장개척단, 국내외 전시박람회, 수출초보기업 컨설팅 등 19종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제조업체에 가장 필요한 자금부분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 627건 1499억원에 대한 이차보전과 구조고도화자금 105건 399억원을 비롯하여 벤처기업육성자금, 엔젤투자매칭펀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가 선정한 명품강소기업에는 자금 확대 및 우선 지원, 수출지원사업 우대, 기업진단 및 컨설팅,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명품강소기업 시책 추진 후 중기청 공모사업인 지역강소기업 8개 기업(2014년 3개, 2015년 5개), 고성장 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에 4개 기업이 선정된데 이어 해외비즈니스센터 연계 지원을 통해 5개사 310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창기 시 일자리투자정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이 중기청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단계별 성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가능 후보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단계별 국가 지원사업에 선정되도록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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