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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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최우수상"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5.06.1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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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 발표...상사업비 80억원 확보,
김선교 양평군수(左)가 2015년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 최종 결선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右)로부터 최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80억원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2015년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 최종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경기도가 400억원의 공모사업 투자사업비를 걸고 있다.

경기도 주최인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민선 6기 경기도정 비전으로 제시한 “함께 만드는 미래, NEXT 경기”비전실현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존 분산형 예산집행 방식의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군과의 소통을 통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결선은 지난 12일 판교테크노벨리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본선에서 양평군은 청정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동력화를 위한 “힐링(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은 경기북동부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2018년까지 매년 400~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 2천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지원사업 내용으로는 광역거점 투자·개발 및 산업육성 연계 사업, 도시재생, 산업단지 및 융복합·벤처단지, 지역특화산업 등 연계하는 “지역산업경제기반 조성형” 사업유형으로 1개 시·군에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테마거리조성·전통시장현대화 등 골목상권개발,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육성,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연계사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경제 육성형사업(생활경제권역인 1~2개 동단위내 주민밀착형 사업)“으로 1개 시·군에 최대 7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파주시의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가 대상(100억원)을, 최우수상으로는 ▲양평군의 힐링(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과 ▲양주시의 양주 불곡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확보된 경기도 지원사업비 80억원을 통해 수려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건강 힐링비즈니스벨트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만들 것이며, 이는 각종 규제 속에서 위축되어 온 양평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최종 발표회에서 이부영 부군수의 설득력있는 프리젠테이션으로 심의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모사업 주관부서인 황순창 산림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양평군의 “『힐링(Healing) 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은 민선 6기 공약사항인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건강 힐링비즈니스벨트 구축의 바탕 위에 양평쉬자파크를 중심으로 용문산자연휴양림과 산나물공원을 수도권 근교형 산림헬스케어 기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미마을을 고품격 산촌치유마을로 육성함은 물론 단월면 일원 취나물 재배농가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수익형 모델로 육성하는 것으로 이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업을 비즈니스벨트로 연결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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