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고군면 청년회, 2천여만원 상당 탁자와 의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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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고군면 청년회, 2천여만원 상당 탁자와 의자 기증
  • 이재평 기자
  • 승인 2015.06.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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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재평 기자] 진도군 고군면 청년회가 고향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회는 지난 12일(금) 고군면사무소를 방문해 마을별 행사 및 군민 체육대회 등에 써달라며 행사용 탁자 222개, 의자 1,332개(2,000여만원 상당)을 각 마을에 기증했다.

고군면 청년회 관계자는 “마을별 행사가 열릴 때 보니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의자가 없어 맨바닥에 그냥 않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조그만 일이지만 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탁자와 의자는 고군면 청년회(회장 이재영)가 각종 행사 개최 때 받은 후원금을 적립해 구매했으며, 마을 경로잔치와 체육대회 등 마을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도군 고군면사무소 관계자는 “고군면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해줘 고군면 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한 탁자 및 의자는 마을별 행사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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