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평 기자] 진도군 고군면 청년회가 고향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군면 청년회 관계자는 “마을별 행사가 열릴 때 보니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의자가 없어 맨바닥에 그냥 않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조그만 일이지만 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탁자와 의자는 고군면 청년회(회장 이재영)가 각종 행사 개최 때 받은 후원금을 적립해 구매했으며, 마을 경로잔치와 체육대회 등 마을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도군 고군면사무소 관계자는 “고군면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해줘 고군면 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한 탁자 및 의자는 마을별 행사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