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2150선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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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2150선 접근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5.05.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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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곽호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따라 2150선에 접근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조정을 받았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9포인트(1.10%) 오른 2146.1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0포인트(0.39%) 뛴 2131.11로 시작한 뒤 장중 한때 2146.10까지 올랐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2880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은 616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입했다. 개인은 3467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91억원이 들어왔고 비차익거래로 3094억원이 들어와 3186억원의 순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이날 증시에서는 의약품(-2.88%), 종이목재(-1.04%), 음식료업(-0.98%)만 떨어졌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0.15% 떨어졌고 현대차는 1.88%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0.22%하락했고 기아차는 1.35% 올랐다. 포스코는 0.20% 뛰었고 삼성SDS는 1.53% 올랐다.

이밖에 기타종목으로는 하이트진로홀딩스(5.06%), 삼성화재(4.89%), 유니온(4.70%)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29%) 떨어진 713.5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23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35억원 순매도, 기관은 45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은 1.77%떨어졌고 다음카카오는 2.5% 하락했다. 동서는 0.46% 뛰었고 메디톡스는 0.06% 올랐다. 파라다이스는 3.04% 올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이나 정유 업종이 많이 올랐고 화장품 업종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며 “국제 유가 반등에 따른 수혜주가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에 대해서는 “최근 들어 많이 오른 종목에 대해 헬스케어 관련 부문에서 차익 실현이 나온 듯 하다”며 “헬스케어와 중국 관련 화장품 소비주에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코스피보다 약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 하락한 1090.10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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