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성남시장 누구…양인권 vs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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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성남시장 누구…양인권 vs 이재명?
  • 서태석 기자
  • 승인 2010.02.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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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성남 시장 후보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양인권(58) 전 경기도 성남시 부시장은 18일 6월 지방 선거에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부시장은 이날 성남시 모란시장 옆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 전문가로서 성남시를 내실있게 변화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양 전 부시장은 경기도 도시계획과장, 지역개발국장, 건설교통국장, 성남시 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1일 민주당 이재명(44.변호사) 부대변인도 성남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한나라당의 일당독주와 MB정권의 역주행을 중간심판하는 선거로 야당과 시민사회진영을 포함한 개혁진보진영이 똘똘 뭉쳐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대변인은 중앙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권변호사로서 시민운동가의 길을 걸어왔으며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 성남시장 후보로 정계에 입문한 뒤 현재 민주당 부대변인, 분당갑지역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김현욱 통일녹색재단 이사장 역시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을 세계 속의 성남으로 만들겠다"며 출마 의지를 내비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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