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공무원노조 원진식 제3대 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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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무원노조 원진식 제3대 위원장 취임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5.05.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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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진식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이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50포 1000kg을 지역복지센터에 기증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 제3대 위원장에 원진식 씨가 공식 취임했다.

원진식 위원장은 ‘다함께 만드는 희망노조, 다함께 꿈꾸는 명품여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스마트한 직장문화, 조합원의 복지증진, 공직사회 개혁추진, 시정발전 정책 발굴, 시민과의 나눔 실천 등 5가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원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사간의 상생협력으로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노조활동을 전개해 행복한 명품여주를 만들어 가는데 500여 조합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합원들이 겪는 애로와 어려움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조합원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행정만족도를 위해 집행부 견제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여주쌀 50여포 1000kg을 지역 복지센터에 기증, 불우한 이웃들에게 도시락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축의금 200여 만원은 5월중 연탄을 구입해서 시민들의 추천 (노조사무실 031-887-2020)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20가구에 200장씩 총 4000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쌀 기증은 공무원노조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이뤄져 위원장 취임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진식 위원장은 1997년부터 여주시청에 근무해 왔다. 제1대 사무국장을 역임, 지난 3월 30일 실시한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한편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시민과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원경희 여주시장, 경기 동북부권 공무원노조 및 직협 대표자협의회(11개 시군), 내외빈 및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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