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제5대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화)이 1일 "경청하는 상생노조, 신명나는 우리노조"라는 슬로건으로 10시 30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4월 9일 조합원 선거를 통해 김종화(하수과 근무)씨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출범식은 구리시청 노동조합기 입장에 이어 노세원 4대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유영록 공노총 총연맹위원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리시 노동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고 공무원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대화, 소통, 화합 단결을 통해 권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또한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박창식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전국기초자치단체 강창조 위원장은 "오는 6일 양평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통해 광역과 기초단체의 직급체계개선등 공무원의 권익을 위해 5가지의 내용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화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을 위한 2년의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대화와 타협으로 긍정적인 노조문화를 위해 작은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의지와 노조의 열정을 합해 일터를 개선하고 구리시민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범식은 대한민국 공무원노동조합 기초연맹 위원장 강창조 위원장, 민주노총 공공노조 구리시지부 황병춘 위원장,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 고상범 위원장, 노원구청 변성환 위원장, 성남시 박동화 위원장, 중랑구청 김선겸 위원장, 안산시 정해근 위원장, 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 이영수 회장, 양평군 김철호 위원장, 동두천시 임기환 회장, 남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최호인 회장, 연천군공무원직장협의회 김성윤 회장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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