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젠 우리가 아이티에 은혜 갚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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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젠 우리가 아이티에 은혜 갚을 때"
  • 이한일 기자
  • 승인 2010.02.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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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아이티는 6·25 전쟁 참전 물자지원국 중의 하나로, 60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도와준 고마운 나라"라며 "이제 우리가 아이티에 은혜를 갚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천 특수임무단에서 열린 아이티 재건지원단 환송식에서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따뜻한 가슴으로 두 손으로 베풀어 그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기본이자 바탕이 돼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그동안 우리 국군은 군사적 임무는 물론 주둔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민사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해 PKO 활동의 모범으로 평가받아 왔다"면서 "이런 경험을 잘 살려 아이티 재건지원단도 민간의 인도적 구호활동과 손발을 잘 맞추고 국제적 공조를 잘 이뤄 세계가 인정하는 훌륭한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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