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위험지역과 안전지역 표시…범죄예방 강화 및 아동안전망 구축
[매일일보 최성배 기자] 장성군이 초등학교 주변의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도 제작에 나섰다.
아동안전지도란 초등학교 주변 500m내외의 공공시설 및 CCTV 설치 등의 안전요인과 유해시설 및 공사장, 가로등 미설치 지역, 안전 사각지대 등의 위험요인을 표시한 지도다.
특히, 아동들이 위험지역과 안전지역에 대한 판별력을 키우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위험지역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지도를 제작할 방침이다.
제작된 지도는 디지털로 전환해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및 관내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위험한 장소로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아동 안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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