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콘셉트 대표축제 “2015 고흥우주항공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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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콘셉트 대표축제 “2015 고흥우주항공축제” 성료
  • 윤형록 기자
  • 승인 2015.04.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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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은 우주다 명성’ 재확인, 고흥 온리원 축제 자리매김

[매일일보 윤형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상상, SPACE GO, GO, GO!“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됐던 2015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로 고흥우주항공축제는 고흥하면 우주라는 명성을 재확인하는 명실상부 고흥군만의 온리원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전 세대가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역대 어느 축제에 비해서도 결코 손색없는 알찬 축제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행사장과 보조행사장을 나눠 고흥군 전체를 축제장으로 기획하여 고흥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한 점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주행사장인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는 스페이스 인터스텔라, 스페이스 가든, 다양한 우주과학 체험․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등 총 3개 보조행사장에서 진행된 나로우주센터 발사기지 견학, 우주항공시설 스템프 랠리 행사는 많은 관광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번 축제와 연계하여 추진된 나로우주센터 발사기지 견학은 사전예약제에 의해 천여 명의 주말 관광객으로 매진 사례를 이루었고, 다음 견학 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거뒀다.

축제 첫날인 24일에 우주체험․전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세대화합을 위한 개막 공연에는 최첨단 미디어 기법과 3D영상이 조화된 ‘미디어 파사드 대북공연’, 모래를 이용한 아트공연인 ‘샌드아트 공연’을 펼쳐 지역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공연을 펼쳐 많은 이에게 감동과 신선함을 주었다.

25일 축제 이튿날은 고흥 K-POP스타 전국 경연대회와 청소년 우주화합콘서트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행사구성으로 5000여 명의 관내 관외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끼와 열정을 뽐내는 열띤 공연을 펼침은 물론,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고흥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이용한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과 함께 ‘제6회 목일신 동요제(예선, 5.5.결선)’, ‘제11회 희망고흥 건강걷기행사’, ‘제13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배드민턴대회’, 영남 ‘우주발사전망대 봄꽃 힐링 트레킹 행사’ 연계로 축제장의 열기를 더해 주었다.

축제추진위원회 류준석 위원장은 “축제기간 고흥을 찾아준 관광객과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은 우주항공축제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었고, 올해 축제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 강구는 물론, 더 나은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한민국 우주항공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군은 올해 축제를 계기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우주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는 고흥만의 대표축제인 우주항공축제가 전국 어디에도 없는 온리원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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