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한일고속과 상생발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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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한일고속과 상생발전 MOU 체결
  • 이창식 기자
  • 승인 2015.04.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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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효봉 기자]완도군과 (주)한일고속이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최석정 한일고속 대표이사, 정관범 군의원 등 관계 공무원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군과 한일고속이 체결한 협약 사항은 육해로의 접근성 개선 및 관광객 유치전략 적극 추진,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여행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과 연고기업이 상생 발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완도군민이 완도-제주간 여객선 이용시 한일카훼리호는 20%, 블루나래 쾌속선은 10%의 운임을 할인하기로 하였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요금을 할인받게 되면 완도군민은 1인당 왕복 최소 5천원에서 최대 7천원 정도의 경제적 부담이 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의 육해상 여객 및 화물 수송서비스 업체인 (주)한일고속은 1979년 4월 완도-제주간 항로를 개설하고 여객선을 취항하면서 본격적인 뱃길을 열었다.

또한, 2012년 1월에는 완도와 제주를 1시간 40분만에 주파하는 쾌속선(한일블루나래호)이 취항하면서 국내에서 내륙과 제주를 오가는 가장 빠른 뱃길을 열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획기적으로 접근성이 향상되어 1일 평균 1천여명의 승객과 3백여대의 차량이 여객선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연고기업인 한일고속은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1천만원의 후원금과 박람회 관람객 요금할인 등 성공개최를 지원하였고, 지역 연고기업에 대한 자긍심과 기업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완도군민에 대해 요금할인 혜택을 배려해준 (주)한일고속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역과 연고기업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일고속은 여객 및 화물 운송 서비스 질적 수준을 인정받아 2014년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일고속 최석정 대표이사는 ‘사람이 많이 다녀야 서비스산업도 함께 발전한다. 

한일고속과 완도군이 서로 협력하여 공동발전에 노력한다면 앞으로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과 지역연고 기업인 한일고속이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방안을 추진하면서 서울-광주 고속철도 개통 등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관광객과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여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이익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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