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곤충산업 미래사회 자원으로 육성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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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곤충산업 미래사회 자원으로 육성 이목 집중
  • 이창식 기자
  • 승인 2015.04.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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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천 6백만원 투입, 곤충사육 희망농가 선진지 견학 및 시설비 지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강진군은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제시되고 있는 곤충산업을 도입 육성한다.

곤충산업은 최근 많은 연구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강진군에서도 사업비를 확보하고 수면으로 띄움으로써 희망자를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

강진군에서는 금년에 사업비 3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군내 2개소에 곤충사육시설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개소당 1천 8백만원의 50%를 보조하고, 지원된 사업비로는 사육시설 및 저온저장고 등 사육예정 곤충별로 필요한 시설·장비를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진군에서는 곤충사육 시설·장비 지원과는 별도로 사육희망농가 및 관심농가에 대하여 선진지 견학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기술정보 습득의 기회를 다양화하는 등 곤충산업을 점차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귀뚜라미를 사육하고자 사육시설 지원사업을 신청한 군동면 오원씨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종목의 도입을 검토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곤충산업을 접하게 되었다”면서, “우리 지역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이지만, 불모지를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여 곤충산업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해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강진군 곤충사육 예정농가에서 도입을 계획중인 곤충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귀뚜라미 등으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학습용·애완용으로 상당부분 보급되어 사육과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낯설지 않은 곤충이며, 귀뚜라미는 동물의 사료용 등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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