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평화콘서트 축하 사절단 내방
[매일일보] 김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하택시의 장위화 부시장 외 11인의 대표단이 지난 25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교류방안 활성화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김포 시승격 17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콘서트를 방문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하택시는 고속철도 건설과 내년 중 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며, 시진핑 주석 취임 후 4년 만에 GDP가 2배 이상 오르는 등 중국 산둥성 내에서도 경제발전 1위의 도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장위화 부시장은 하택시의 경제, 교통, 환경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하택시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실무책임자다.
장 부시장은 이번 방문 시 2011년 이후 단절됐던 공무원 교환 파견근무에 대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 적극 검토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이번 방문 중 김포한강신도시와 스마토피아센터,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등을 둘러봤으며, 하택시의 도시계획에 접목할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걸포중앙공원 내 시에서 자매결연 기념으로 조성해놓은 ‘중국 하택로’ 산책로를 살펴본 이들은 시가 보여준 우정에 감명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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