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활가정 아동 대상 독서를 통한 심리치료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을 기념해 인천아동복지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북 테라피'(Book Therapy)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5∼12월 독서치료 전문가 5명을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에 파견, 7∼19세 아동·청소년 108명을 대상으로 '북 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바른 독서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해 아동·청소년이 겪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의 치유와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개별·집단 심리치료, 작가와의 만남, 작품 전시회, 성과 보고회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에게 독서를 통한 소그룹 심리치료를 실시해 긍정적인 자아 존중감과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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