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청와대는 16일 향후 세종시 해법과 관련, "설 이후 세종시 문제 '올인'할 것이라거나, 충청지역에 방문할 것이라는 기사가 있는데, 이제까지(해온 것)와 똑같다"며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설득하고 설명하는 작업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설 연휴 이후 세종시 해법과 관련, 이 같이 밝힌 뒤 "정부는 국민에 대한 설득작업을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청와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우세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서는 "우리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얘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본다"면서도 "맞는 내용이기 때문에 참조하면 될 것"이라며 자체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정무수석실에서 일주일 단위로 계속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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