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경기도 새로운 상생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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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경기도 새로운 상생시대 개막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4.2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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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도청에서 남경필경기지사와 상생협력협약 체결

[매일일보황경근 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일 오전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양 도가 적극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 6기 들어 최문순 도정이 광역자치단체와 가진 첫 번째 상생협력 협약으로 교류협력사업 소관 실,국장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엔 ▲군사 시설 규제 합리화 및 경제생활권 협력사업 발굴 추진, ▲양 도 경계생활권 구성 및 연계 협력사업 발굴 지원, ▲농.수.특산물 및 문화.관광분야 교류 활성화, ▲공무원 인적교류 등에 있어 양도의 협력이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 및 협력, ▲양 도 인접지역 구조.소방 활동 공조 강화, ▲DMZ 활용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활성화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에 앞서 양 도간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일~12일 3일간 경기도청에서 ‘굴러라! 감자원정대’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양 도간의 새로운 협력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는 평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협약식에서 “도민들의 삶의 질과 소득에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인 만큼 빠르게 진행되어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 되고, 양 도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도는 상생협력 협약이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공동 추진 기구를 구성,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면서 외연을 넓혀나가는 등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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