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등학생 공공기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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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초등학생 공공기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송인성 기자
  • 승인 2015.04.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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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개 특별지원학교 시범 후 내년 확대 검토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도봉구가 초등학생들에게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공공기관을 견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직업을 탐색하고 내 고장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공기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교육복지특별지원 초등학교 8개교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8개월간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도봉구청, 도봉구의회, 서울북부지방법원, 도봉소방서’가 어린이들을 위해 의기투합해 한 번의 참여로 여러 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알찬 일정을 편성했다.

도봉구청에서는 여권 및 민원서류 발급 체험, CCTV관제센터 방문, 명예구청장 체험을 진행하며, 도봉구의회에서는 의회에서 하는 일 소개, 본회의장과 상임위원실 등을 견학하고 구의장과의 대화시간도 갖는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법원에서 하는 일 소개, 법정 체험, 판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지며, 도봉소방서에서는 화재대피·지진체험 및 소방차 견학 등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오는 16일 백운초등학교 6학년 7반 23명의 학생들이 오전 3시간 일정으로 체험에 참가할 예정으로, 올해 도봉구 교육복지 특별지원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운영한 후 내년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초등학생 공공기관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사회교과 과정 중 지역사회 학습단원이 포함돼 있어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내년부터는 참여 학교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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