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40선 회복, 코스닥 65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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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040선 회복, 코스닥 650선 돌파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5.03.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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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곽호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 확대에 따라 20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3.75포인트 올라 65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전 거래일보다 10.99포인트(0.54%) 오른 2041.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7포인트(0.60%) 오른 2042.31로 시작했다.

이날 장중 2046.90포인트까지 올랐다가 2032.24포인트까지 다시 밀려나는 등 부침이 컸다.

주가가 오른 배경에는 중국이 추가 경기부양을 한다는 기대감아 한 몫을 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증시를 떠받쳤다.

외국인은 1359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은 1054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266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4600만원이 들어왔고 비차익거래로 173억원이 나가서 173억원의 순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통신업(-1.88%), 섬유의복(-0.91%), 철강금속(-0.39%)등이 떨어졌고 화학(1.60%), 은행(1.31%), 금융업(1.24%)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리츠금융지주(6.18%), 아모레G(5.71%), 한국항공우주(5.62%)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5포인트(0.58%) 오른 650.4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올랐다. 기관이 74억원, 개인이 70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49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았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IT,금융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고 증시가 실적, 유동성 개선 가능성을 많이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 같은 요소가 급변동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0원 오른 1109.50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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