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20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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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2030선 회복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5.03.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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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곽호성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20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6.62포인트 올라 650선에 접근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51%) 오른 2030.04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상 시기가 올해 말이 될 수 있다는  발언에 힘입어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732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은 757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161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80억원이 들어왔고 비차익거래로 938억원이 들어와 1018억원의 순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4%), 은행(-1.32%), 통신업(-0.61%)등이 떨어졌고 의료정밀(5.96%), 증권(5.0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립식품(6.78%), 한국금융지주(5.45%), 대우증권(5.28%)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1.03%) 오른 646.74로 거래를 마쳤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급락을 했었고 예멘 공습으로 인해 유가가 급등을 했었는데 이게 안정이 된 덕택에 기술적으로 반등이 나온 것”이라며 “외국인 자금이 다음 달에 좀 더 세게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월에 2100포인트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 오른 1104.90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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