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년 국비요구액 2조3천479억원…올해 대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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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년 국비요구액 2조3천479억원…올해 대비 13%↑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5.03.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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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내년도 국비예산 요구액을 2조3천479억원으로 잠정 설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내년 신규사업 571억원, 계속사업 2조1천547억원, 국가 직접사업 1천361억원 등 2조3천479억원을 2016년 국비 요구액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인천시가 국비로 확보한 2조853억원보다 12.6% 늘어난 규모다.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1천202억원, 인천∼강릉 고속화철도 인천∼월곶 구간 건설 573억원, 부평미군기지 반환 356억원 등이다.

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운영 방향은 국고 비율은 높이고 시비 부담률은 낮추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시비 매칭의 최소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비 사업 선정으로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액 국가사업을 발굴해 시 재정위기 극복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 9명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 정부 예산에 시의 국비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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