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개별 맞춤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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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개별 맞춤 제작 지원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5.03.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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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시가 인천지역 장애인를 대상으로 개별 특성에 맞는 욕구별 맞춤형 자세유지기구를 제작 지원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인천시만의 유일한 특수시책 사업으로 국내 최고의 제작기술력과 첨단가공장비 및 전문인력을 갖춘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기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시가 사업비를 지원해 고가의 자세유지 기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무료로 지원하고 일반인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한다.

또한, 보급 후에는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A/S도 실시해 주고 있다.

작년까지 1만2천564명에게 자세유지기구(이동기기 포함)를 제작·보급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뇌성마비, 중추신경계장애를 비롯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의 개인별 신체특성을 평가하고, 개별 필요에 따라 자세유지대 및 자세유지기구(눕기, 앉기, 서기), 이동기기(유모차형, 휠체어형)를 저렴한 비용으로 개별 맞춤 제작해 지원한다.

중증아동의 경우 신체적 발달과 교육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것이 올바른 자세 유지이다. 자세 유지를 통해 2차적 장애를 예방 할 뿐만 아니라, 하루 일상 중 모든 일을 독립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자세유지능력(이동능력 포함)과 정보처리능력, 자신의 의사표현 능력이 향상돼 장애인 보호자들의 가장 큰 현실적 욕구인 독립적 생활이 어느 정도 해결되고 있다.

자세유지기구 제작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장애인은 노틀담복지관 홈페이지(www.pmac.or.kr) 또는 자세유지기구센터(☎540-8988)를 통해 상담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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